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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유배낭여행/유럽-핀란드 헬싱키

자일리톨의 나라-핀란드

2009년 9월15일 ^^

여행의 시작이라 긴장한탓도 있고, 배고 고프고, 열차예약등등 시작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긴 항공여행으로 늦게 일어날것 같았는데, 오히려 일찍 눈이 떠졌다.

 

북유럽의 호텔조식은 스칸디나비아식 뷔페인데, 다른 서유럽쪽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해서 일찍 식당으로 내려왔다, 메뉴 앞을 쭉 들러보니 그닥 특별한건 없고, 단 우리나라의 흰죽처럼 생긴것이 특이해서 먹어보니, 끈적끈적한것이 조금 고소한 맛이 날뿐, 별다른 맛은없었다.

다른 사람들을 보니 여기서 과일쨈들을 섞어 먹는다.

여행중에 보니, 이 흰죽은 북유럽 대부분의 호텔조식에 출현하신다~

 

 

 

드디어 북유럽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를 돌아보기위해 힘차게 호텔밖으로 나온다.

먼제 어제밤에 내렸던 중앙역으로 가서, 오늘 저녁 출발한 로바니에미행 야간열차를 왕복예약 하였다.

중앙역 바로 들어서면 왼쪽에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번호표를 뽑아 기다린다.

직원들 무척 친절하다. 예약비는 1등석(본인이 유스가 아니라서,,-_-a)

침대칸11유로(왕복22유로).

영어로된 티켓이 아니라서 직원이 아주 친절하게 짚어가면서 설명해준다.

 

     

 

 

중앙역을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서부터 시내관광이 시작된다.

길을 건너 알렉산테린거리에 들어사면, STOCKMANN백화점,

3인의 대장장이 동상, 원로원광장과 대성당을 지나면, 선착장의 마켓광장이 똭~ .

마켓광장에는 조그마한 텐트들안에 악세사리부터, 털옷, 신발, 토속모자, 귀마개 그리고 과일, 채소 등등 우리나라 시장통 좌판처럼 늘어서 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관광객들이다.

이곳을 지나서 쭉 올라가면 실자라인터미널이 나온다.

건너편은 바이킹라인 터미널.

그리고 옛 구소련 연방에서 독립한 발틱3국중의 하나인 에스토니아의 '탈린'행 페리도 이 근처 선착장이다.

 

 

 

 

 

 

 

 

 

 

 

 

 

 

                                                                                                                                                                                                                                                                                                       

 

 

헬싱키의 시내관광중에 빼놓을수 없는곳이 시벨리우스 공원이다.

핀란드의 대표적인 작곡사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스테인레스 파이프기념비와, 시벨리우스의 초상부조가 공원의 중심에 있다.

시내 스웨덴극장앞의 버스정거장에서 24번 버스를타면 15분 정도 소요된다.버스비 2유로(1시간동안 사용가능)

사진에서만 보던 거대한 스테인레스파이프기념비, 시벨리우스 초상부로를 실제로 보니 더더욱 흥미롭다

 

 

 

 

 

 

 

헬싱키 시내의 암석교회 - 템플리아우키오 교회

건축가이자 가구디자이너인 티오모와 투오모 수오마라이넨 형제가 1969년  설계해 바위산위에 세워졌다.

암석을 파내어 만든교회라, 최대한 자연과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졌고, 음향시설도 뛰어나서 음악회도 자주 열린다고 한다.

교회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찾아가면 한눈에 딱 보이진 않는다 ㅎㅎ